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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5일 일본 팬미팅 '팬과의 약속 지켰다'



배우 정우성(38)이 일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팬심에 보답했다.

정우성은 지난 2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5일 요미우리홀에서 약 3시간 30분 동안 1000여명의 팬들과 만나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 6일 귀국했다.

당초 정우성은 지난 3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잠정 보류했다. 게다가 이 무렵 SBS드라마 ‘아테나-전쟁의여신’에 함께 출연한 이지아와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입장정리 및 국내 팬미팅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4월 말에는 이지아가 서태지와 과거 부부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느라 일본 팬미팅이 기약이 없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정우성은 일본 지진피해가 어느 정도 복구된데다 웬만큼 마음을 추스르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일본행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에 참가한 한 일본 관계자는 8일 “여느 팬미팅처럼 정우성이 팬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처럼 ‘배우 정우성’으로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서 이지아와 관련된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으로 활동을 재개한 정우성은 당분간 CF촬영과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