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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 , 무한도전 게 섰거라! 도전장

 "'무한도전' 게 섰거라!"

 '여성판 무한도전' 무한걸스가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일요일(23일) 케이블 MBC드라마넷을 통해 첫 방송된 '무한걸스'는 메인 MC 송은이를 필두로 탤런트 김가연 김빈우, 개그우먼 김현숙 신봉선,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 등 6명이 출연해 우리 주변의 모든 소재를 극도의 난관으로 승화시킨 과제에 도전해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을 솔직하고 발칙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무한걸스'는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 등이 출연해 안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무한도전'(MBC)의 여성판으로 불리며 제작 전부터 큰 이슈가 됐고, '무한도전'의 멤버인 하하의 연인 안혜경이 출연해 네티즌들 사이에 또 다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첫 방송에서 6명의 낭자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한 뒤 트레이닝복으로 다시 갈아입고 리어카를 끈채 구슬땀을 흘리는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다. 비슷한 포맷으로 인해 '무한도전'의 패러디라는 빈축도 샀지만, 이들의 온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인해 이같은 비난도 일축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숱한 화제를 뿌린 '무한걸스'의 첫 방송은 케이블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론 드물게 2.3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무한걸스'는 다음 달부턴 새 버라이어티 채널 MBC every1에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서주영 기자 scblog.chosun.com/juleseo>

송은이 김가연 김빈우 김현숙 신봉선 안혜경
'무한걸스' '무한도전' 비켜라!


케이블 첫방송 시청률2.3% 열연

 안혜경 김가연 신봉선 송은이 김현숙 김빈우(맨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로 구성된 '무한걸스'가 브라운관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