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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체중’ 장미란, 베이징서도 유리하다

2004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미란은 금메달리스트 탕공홍(28·중국)이 은퇴한 2005년을 기점으로 1인자로 올라섰다. 지금은 2인자 무솽솽이 장미란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번 세계선수권까지 장미란은 무솽솽과 맞붙어 3승1패(합계 기준)를 기록했다. 이겼을 때는 모두 체중이 적게 나간 덕을 톡톡히 봤으며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1패를 당했다. 패배의 원인은 인상에서 보인 4㎏의 열세. 이번 대회에서 장미란은 인상에서 차이를 극복, 정상을 밟았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장미란과 무솽솽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에겐 인상, 무솽솽에겐 용상 기록향상이 관건으로 보이지만 '적은 체중'이라는 결정적 카드를 쥐고 있는 장미란이 보다 유리하다.

하남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