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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공황증

김장훈의 공황증, 배려와 봉사 뒤에 숨겨진 그늘 김장훈의 화려한 공연모습" /> 지난 17일, KBS 인간극장의 주인공은 가수 김장훈이었다. 라이브 무대의 스타인 가수 김장훈은 여전히 31평 월세집에서 산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병치레도 잦았고 가출 전력까지 있었던 불우한 과거를 지녔다. 그러나, 그는 어느 누구보다 부유한 마음을 품고 산다. 그는 공황증을 앓고 있다. 공황증은 근거 없는 두려움이나 공포로 생긴 심리적 불안 상태가 보통의 경우 보다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무대위에서 누구보다 밝고 힘차게 노래하는 김장훈에게 그런 정신장애가 있었던 것. 그런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길로 그는 봉사와 기부를 선택했다. 본보에서도 소개된 바 있지만, 김장훈은 태안사태도 그냥 지나가지 못했다.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끌어모아 봉사를 해야 직성이 .. 더보기
김장훈의 공황증은 남에 대한 배려가 낳은 질환 안타까운 일이다. 가수 김장훈이 공황증에 시달린다는고백을 했다. 녹화장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김장훈은 "휘성과 저 둘이 만나면, 휘성은 저에게 '저는 무대 오르기 전에 너무 긴장돼 미치겠다'고 말하고, 저는 휘성에게 '나는 미칠 정도가 아니라 죽고 싶을 정도로 긴장되고, 공연을 마친 뒤에도 과연 잘 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며칠 밤을 못잔다'고 말하며 서로의 고민을 풀어준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공황증은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데 김장훈은 여기에 남을 배려하는 세심함이 곁들여져 공황증으로까지 발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알다시피 남을 위한 김장훈의 배려는 잘 알려져 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기부활동을 하는 등 인기인의 사회책임모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연예인이 김장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