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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깜짝 고백 10년전 첫사랑 못잊어

“고교시절 만났던 긴 생머리 하얀피부 여성 잊지못해.”

가수 (정지훈)가 최근 OBS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그의 속내를 털어놨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비의 첫사랑 이야기. 비는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이 좋다”며 “고교시절 만났던 긴 생머리의 하얀피부를 가진 여성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비는 술에 관해서는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비는 “중학교때 아버지에게서 처음 술을 배웠다”며 “폭탄주 최고 40잔까지 마셔봤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겨울에는 구강청정제 때문에 음주운전 오해를 받았던 해프닝도 있었다. 평소 술을 먹고 운전하지 않는 그는 2006년 크리스마스 때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구강청정제을 하고 차를 몰았었는데 이 때문에 음주운전에 걸렸다는 것. 다행히 뒤늦게 오해를 풀었지만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다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비는 홀로서기 이후 달라진 근황과 할리우드 진출, 무대밖에서의 자신의 모습 등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오디션에 18번 정도 떨어졌다는 비는 “어디 회사에서는 성형을 좀 해야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고 키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꼽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외모만을 중시한 반면 박진영은 내 노력하는 모습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과거 진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 느껴봤기 때문에 힘든 순간을 이겨낼수 있었다. 다시 배고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나의 독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