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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송혜교 할리우드서 '화려한 미모 뽐낸다'


[SSTV|황인혜 기자] 여자배우 강혜정과 송혜교가 할리우드 진출을 확정 짓고 세계무대로의 도약을 예약했다.

송혜교가 이미 할리우드의 거장 오우삼 감독 차기작 '1949' (가제)에 캐스팅 된데 이어 1일 배우 강혜정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혜정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
팰리스(Wedding Palace)'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강혜정의 할리우드 입성 초읽기는 지난 6월부터 '할리우드 진출설'이 불거지면서 관심을 모았고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시 SSTV(스포츠서울TV 새이름)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이야기가 오고가는 상황이며 확정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히는 등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강혜정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웨딩 팰리스'는
남자와 한국 여자가 만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강혜정의 상대역은 한국계 미국배우 브라이언 티가 캐스팅 됐다. 현재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를 촬영 중인 강혜정은 9월초 미국으로 출국해 중순쯤 LA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송혜교 역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2', '페이스 오프' 등 쟁쟁한 흥행작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 오우삼 감독 차기작 '1949' (가제) 여주인공에 최근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1949'는 중국의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이 극에 달했던 1949년, 전란 속에서 싹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송혜교는 영화에서 전쟁 통에 남편을 잃고 상해에서 대만으로 이주해온 여인 역을 맡아 대만의 배우 장첸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1949'는 오는 12월 중국과 대만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중화 인민 공화국이 60주년을 맞이하는 2009년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미국 인기드라마 '로스트'로 월드스타로 등극한 김윤진에 이어 '그레이 아나토미'의 한국계 여배우 산드라 오,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촬영을 끝마친 전지현까지 국내 톱 여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월드스타로 등극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