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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장학영(26·성남)이 신인 탤런트 김지연(24)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12월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교제한 두 사람은 얼마전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장학영이 시즌이 끝난 직후 식을 올리기로 했다.
김지연은 최근 웨딩 촬영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노란색 상의의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고서 예비신랑 장학영과 다정한 모습을 담은 것은 물론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까지 공개적으로 올려놓은 것.
김지연은 다이어리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내 옆에 있어줘서”라고 썼고 장학영도 미니홈피 메인에 “이제 당신이 아니면 아무 것도 못해요”라고 닭살 애정을 드러냈다.
장학영은 2004년 성남 일화에 입단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김지연은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미스터 굿바이’로 데뷔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도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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