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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데이, 불어라 꽃바람 후속곡 결정…인기 급상승

신인 록밴드 펄스데이가 타이틀 곡 '차마'에 이어 후속곡 '불어라 꽃바람'으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데뷔한 펄스데이는 '차마'를 통해 신인 밴드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입소문으로 알려진 그룹.

'차마'에 이어 후속곡으로 점찍어놓은 '불어라 꽃바람'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펄스데이측도 후속곡으로 이미 그 곡을 결정해놓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답했다.


펄스데이는 '차마'로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음악방송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일 라디오 방송횟수 차트를 결정하는 에어모니터에 99회 방송(11월 27일-12월 3일)을 기록 15위에 랭크되는 등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신동엽 이수영의 '음악공간' 녹화에서는 바이브의 '그남자 그여자'를 그들 나름대로의 분위기로 바꿔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음악공간'의 한 제작진은 "펄스데이의 무대 이후에도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며 "홍대 인디밴드로 실력을 키웠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신해철도 '고스트네이션'에 출연한 펄스데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펄스데이의 문철규 실장은 "신인 록밴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펄스데이의 인기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특히 보컬인 손민정이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을 했기 때문에 밴드로서의 명성도 쌓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승현 실장도 '가요계의 불황이지만 펄스데이가 잘해주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펄스데이는 15-16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펄스데이의 친절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공연을 계획해 놓고 있어 연말까지 바쁜 행보를 진행할 전망이다.

[사진 = 아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