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가 라켓 묘기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수원 아시아배드민턴 선수원대회-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이효정 조는 23위인 유연성-김민정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이날 이용대는 2게임 도중 라켓 줄이 끊어져 경기에서 지게 될 순간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용대는 경기하는 그 순간에 벤치쪽으로 달려가 라켓을 바꿔와 계속 경기를 이어가 끝내 승리를 이루어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끝난 후, 이용대는 "내가 네트 앞에 있었고 상대가 오픈 공격을 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며 "경기 중 이런 경우는 나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라켓 줄이 끊어져 경기 중 라켓을 바꿔온 것은 돌출행동이지만, 배드민턴 규칙에서는 라켓이 훼손되었을 경우 반칙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순식간에 일어난 라켓 바꿔치기 행동으로 관중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용대는 "이번에 효과를 봤으니 앞으로 비슷한 경우가 생기면 또 시도해 보겠다"고 웃음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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