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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브래들리 쿠퍼, 2년만에 결별

할리우드 스타커플 르네 젤위거(42)와 브래들리 쿠퍼(36)가 결별을 선언했다. 20일 미국 연예지 ‘유에스 매거진’은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커플인 르네 젤위거와 브래들리 쿠퍼가 결별했다”고 전했다. 젤위거와 쿠퍼는 2009년 7월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교제설이 불거졌다. 2009년 8월에는 또 스페인에서 키스하는 모습도 발각돼 열애설로 발전됐다. 당시 쿠퍼는 “난 그녀를 사랑한다. 같이 일하는 것도 즐겁다. 르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호감을 표시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06년 영화 ‘케이스 39’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단순한 동료로 지내다가 지난 2009년 여름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기간 동안 언론에는 단 한번도 연인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항간에 떠도는 결혼설 역시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젤웨거를 만나기 전 카메론 디아즈, 제니퍼 애니스톤 등과 염문설을 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