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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깜짝고백 “아무도 모르게 YB 해체 했었다”

윤도현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록밴드 YB가 한번 해체되었다가 재결성 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도현이 지난 29일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이 같은 깜짝 고백을 한 이후 팬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하마터면 YB라는 매력적인 밴드를 볼 수 없었을런지도 모른다”며 YB가 재결성됐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의 고백은 그야말로 ‘깜짝’이었다. 이른바 ‘버스 인터뷰’로 일컬어진 이 날 인터뷰에서 윤도현은 길고 괴로웠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4집 앨범이 발매될 당시 YB는 아무도 모르게 해체됐었다는 것이다.

당시 밤무대를 전전하면서 음악활동을 했던 YB는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 여건 속에서 멤버들 간의 불협화음도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4집 앨범을 겨우 발매해 놓고는 이런 경제적인 무누제와 멤버 간의 불화로 인해 결국 해체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이내 4잡 수록곡인 ‘너를 보내고’가 예상 외의 인기를 얻으면서 YB는 다시 재결성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윤도현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음악을 포기하고 제2의 직업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의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배고프고 고된 음악의 길을 걸으면서 그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 덕에 오늘의 윤도현과 YB가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의 재결성을 다행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