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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부상으로 4대륙선수권 출전 포기

'피겨 요정' 김연아가 부상으로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왼쪽 고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천장관절에 부상이 생겼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날 진단서를 제출하고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부상으로 빠짐에 따라 피겨대표팀에는 신나희(18.경명여고)가 4대륙대회에 김연아 대신 참가하게 된다.

김연아가 통증을 느낀 부분은 엉덩이 위 허리부분으로 지난 시즌 내내 그녀를 끈질기게 괴롭혀온 부상부위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허리에 통증을 느낀 김연아는 즉각 훈련을 중단하고 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봤지만 4대륙 대회 출전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김연아가 이대회에서 불참하게 됨에 따라 오는 11일 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는 김연아 없이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 조안나 로세트(캐나다)등의 선수들만 여자싱글 부문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