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이수근, 지갑에는 김만 가득하다?!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김만 가득한 독특한 지갑을 공개해 방송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근은 17일 방송된 미수다에 절친한 동료 김병만과 함께 출연했다. 이수근은 “한국에서 본 최고의 달인은 지갑 열기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채리나와 상황극을 펼쳤고, 지갑을 사달라고 애교를 선보이는 채리나에게 “오빠 지갑 가져”라며 자신의 지갑을 꺼내주었다.

그러나 이수근의 지갑에는 돈 대신 먹는 김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수근은 왜 지갑에 김을 넣고 다니냐는 질문에 “밥을 사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밥 사먹어’가 아닌 ‘밥 싸먹어’라며 김을 꺼내준다”며 짠돌이다운 재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글러벌 토크쇼라는 부제답게 이날 출연한 미녀들이 저마다 각국의 지폐들을 가지고 나와 화폐속 등장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하는 등 전 세계 화폐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