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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조디포스터 14년간 동성애인과 결별

할리우드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45)가 오랫동안 사귀었던 동성애인과 결별했다.
미국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터는 지난 14년간 연인 사이를 유지해 오던 동성애인 시드니 버나드와 최근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커는 지난 15년간 레즈비언이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렸지만 사생활에 대해서 철처히 함구해 오다 지난해 커밍아웃했다.



2007년 미국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파워 여성 100인' 시상식에 참석한 포스터는 수상 소감에서 "내 아름다운 시드니에게 감사를 돌린다. 모든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그녀에게 이 기쁨을 돌리고 싶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포스터의 연인이었던 시드니 버나드는 영화 제작자로 1993년 영화 '써머스비'를 통해 조디 포스터와 처음 만나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별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측근들은 "포스터가 버나드와 이별 후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터는 예일대 학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할리우드의 최고의 엘리트 배우로 꼽힌다. 그는 오스카상을 두번이나 거머쥔 연기파 배우일 뿐 아니라 지난 10월 개봉됐던 스릴러 영화 '브레이브 원'에서는 열연을 펼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여성 파워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