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후두염으로 활동중단 "체력 적신호"

가수 거미가 후두염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거미가 후두염과 체력저하로 잠시 활동을 쉬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무리한 것 같다”며 “현재 잡힌 방송스케줄을 취소하고 몸을 추스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미안해요’로 컴백해 각종 음악차트 1위 자리를 석권했던 거미는 최근 후속곡 ‘거울을 보다가’ 활동을 시작했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않아 라이브 무대에 큰 지장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링거를 맞을 정도로 체력도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거미는 1집 활동 당시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성대결절로 고생한 아픈 경험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거미는 몸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