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서도 활약하고 싶어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김경훈, 2004년 아테네올림픽 문대성에 이어 차동민(22, 한국체육대학교)이 한국 태권도 금맥의 계보를 이었다.
23일 저녁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전에서 차동민은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를 5-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에 열두번째로 안긴 금메달이었다.
차동민의 상대 니콜라이디스는 아테네올림픽에서 문대성(현 SBS 해설위원)의 뒤돌려차기 한방에 무너지며 금메달을 내줬던 선수, 차동민과의 겨루기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3라운드 종료 19초를 남기고 왼발차기로 1점을 허용하며 또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차동민은 "경기를 치르다가 발목 인대 부상이 생겼는데 우승하고 나니깐 하나도 안아프다"며 웃어보였다.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차동민의 자신감은 경기를 치르면서 커졌다. 숨을 몰아 쉰 차동민은 "앞에 뛴 경기보다 긴장감이 덜했다. 경기의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기분이 좋다"고 금메달 획득의 소감을 표현했다.
결승전 상대 니콜라이디스는 문대성과 한번 겨뤄봤던 기억이 있는 만큼 '과외'를 받을 만도 했다. 그러나 차동민은 "오직 경기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섰다"며 자신을 믿은 것이 금메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직 젊은 만큼 다음 올림픽에 대한 도전도 숨기지 않았다. 차동민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며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김경훈, 2004년 아테네올림픽 문대성에 이어 차동민(22, 한국체육대학교)이 한국 태권도 금맥의 계보를 이었다.
23일 저녁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전에서 차동민은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를 5-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에 열두번째로 안긴 금메달이었다.
차동민의 상대 니콜라이디스는 아테네올림픽에서 문대성(현 SBS 해설위원)의 뒤돌려차기 한방에 무너지며 금메달을 내줬던 선수, 차동민과의 겨루기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3라운드 종료 19초를 남기고 왼발차기로 1점을 허용하며 또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차동민은 "경기를 치르다가 발목 인대 부상이 생겼는데 우승하고 나니깐 하나도 안아프다"며 웃어보였다.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차동민의 자신감은 경기를 치르면서 커졌다. 숨을 몰아 쉰 차동민은 "앞에 뛴 경기보다 긴장감이 덜했다. 경기의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기분이 좋다"고 금메달 획득의 소감을 표현했다.
결승전 상대 니콜라이디스는 문대성과 한번 겨뤄봤던 기억이 있는 만큼 '과외'를 받을 만도 했다. 그러나 차동민은 "오직 경기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섰다"며 자신을 믿은 것이 금메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직 젊은 만큼 다음 올림픽에 대한 도전도 숨기지 않았다. 차동민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며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거침없이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야구 우승으로 올림픽출전사상최다 金 쾌거 (0) | 2008.08.23 |
---|---|
'엠넷 20's 초이스' 소녀시대-김건모, 선후배 '하모니' 합동공연 (0) | 2008.08.23 |
원더걸스 소희, 스쿨걸으로 내가 딱~ (0) | 2008.08.23 |
'임영철 마지막 1분" 또한번 감동의 우생순! (0) | 2008.08.23 |
‘무한도전’, 스포츠중계 등 이색도전으로 감동 물결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