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루머속 나는 1진의 끔찍한 학생 이었다"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탤런트 홍수아가 악성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화제다.

26일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아는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한 지독한 악성루머가 하나 있다"며 입을 열었다.

홍수아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루머로 '왕따의 기억'이라고 '홍수아가 일진이어서 고등학교 때 어떤 친구를 괴롭혔는데 발바닥을 핥게 했다'는 등의 소설이다"고 전했다.

"이 글을 읽으며 정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스로 나의 안티가 됐다"는 홍수아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그 루머를 믿어 버려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처음에는 똑같이 악성루머 때문에 말 못하는 고통을 받는 연예인들이 많았고 나에게 관심이 있어 그런가 보다 했다"며 "그런데 그걸 모두 믿는데, 일일이 해명할 수도 없었다"며 "친구 그리고 가족까지도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말해 좌중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홍수아는 오는 9월 6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되는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을 통해 1년만에 안방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