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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강지환, 시사회서 한류스타 위상 확인

소지섭과 강지환이 자신들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의 시사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27일 오후 8시30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VIP시사회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 IMAX관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은 영화관 6층 로비와 IMAX관 앞에 진을 친 채 두 배우의 입장을 기다렸다.


이날 시사회 현장을 찾은 각국의 팬들은 100여 명. 이유는 단연 주연배우로 나선 소지섭과 강지환의 등장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었다. 여러 명의 영화 관계자, 수행원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두 배우에게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여기에 다수의 국내 스타들이 속속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평소 소지섭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또 다른 한류스타 권상우, 강지환과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최고의 한류스타로 꼽히는 배용준의 등장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소지섭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시사회장을 찾은 것. 꽁지머리를 하고 중절모를 쓴 채 시사회장을 찾은 배용준은 팬들의 눈길을 피하지 못했다.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배용준이 등장하자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시사회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의 소속사 측은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소지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서 소지섭과 강지환은 지인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를 한 뒤 무대 인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