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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회식도 블록버스터급…육해공 몸보신에 ‘든든’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IRIS/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 /연출 김규태 양윤호) 스태프들의 '몸보신 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2월 17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밤낮으로 강행군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주연배우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이 최근 스태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김승우는 서울 강동구 광진교 전망대에서 극중 김현준(이병헌 분)이 보낸 요원들과 고난이도 액션 장면을 촬영한 후 스태프들에게 삼겹살을 샀다. 이 자리에서 김승우는 추위 탓에 쉽지 않았던 액션 장면을 무사히 마친 스태프들을 위해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탄탄한 팀워크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또 최근 악역 캐릭터로 180도 이미지를 바꾸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정준호는 스태프 전원을 스시 레스토랑에 데려가 통 큰 식사를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는 자신이 마련한 식사인 것을 숨긴 채 스태프들을 식당에 데려갔고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오랜만에 포식을 한 스태프들은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연은 밤샘 작업으로 쉬는 날도 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체력을 위해 4일 연속으로 치킨을 배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특히 김소연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모든 스태프들이 골고루 치킨을 먹게 하기 위해 야심한 시각에 직접 현장에 나타나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

'아이리스' 스태프들은 배우들의 이같은 마음 씀씀이에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밤샘 작업에도 활기차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아이리스' 17회에서 양미정 역의 쥬니는 사랑하는 애인 빅(빅뱅 탑, 본명 최승현)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고 NSS 요원으로는 최초로 하차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