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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수련원’ 살인 미수 원생 중, 유명 탤런트 A씨 개입돼 “충격!”



광주시 북구의 모 정신수련원의 원생들이 원장 살해미수, 절도, 집단 성관계 강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 중인 가운데, 엽기적인 범행행각에 남자 탤런트 A가 개입됐음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대 중반의 유명 남자 탤런트 A씨는 '정신 수련'이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3년 전 직접 작성했던 정신수련 체험기까지 공개돼 팬들은 더욱 충격을 안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캠프의 기획을 맡아,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광주시의 표창을 받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공식사이트와 미니홈피는 운영자에 의해 일시정지된 상태다.

이외에도 경찰조사결과에 따르면 범행행각에 가담한 이들 중에는 공무원, 의사, 교사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일부 포함돼 있다.

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는 수련원에 현금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운영권 장악을 한 수련원 원생 71명을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피의자 대부분은 혐의를 순순히 자백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