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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방송인 H씨, 정신수련원 사건 연루 의혹 '충격'

[스포츠서울닷컴|송은주기자] “또다른 연예인이 있다?”

유명 탤런트 A씨 등 71명이 입건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광주 수련원 살인미수 사건에 또 다른 유명 여성방송인 H씨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살인미수, 절도, 협박,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유명탤런트 A씨와 교사, 의사, 공무원 등 7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련원을 장악할 목적으로 원장 살해를 기도했으며,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른 원생들에게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충격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은 탤런트 A씨. 하지만 A씨 외에 또 다른 유명 여자 방송인이 문제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보다 훨씬 대중에 잘 알려진 유명 여자 방송인 H씨 역시 이 사건과 관계돼 있다는 전언이다.

경찰은 “아직 수사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 사건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명 미인대회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인물도 연루돼 있음을 시사했다 . 현재 H씨는 휴대폰 전원을 꺼두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이다.

한편, 경찰에 적발된 문제의 정신수련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건된 문제의 수련원생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통해 수련원 내부에서 생도들을 성폭행한 뒤, 이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했으며, 원장을 살해하려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