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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고백 “마놀로블라닉 짝퉁구두 산 적 있다”

방송인 박미선이 최근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 녹화에 참여해 명품브랜드 '마놀로블라닉' 구두의 모조품을 구매한 적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슈어홀릭'(구두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들과 방송을 녹화하던 중 "나도 사실 구두를 매우 좋아하는 슈어홀릭"이라며 "집에 적어도 70켤레 정도 구두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남자보다 구두가 더 좋다는 박미선은 그 이유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는 구두는 얼마든지 모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미선은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가짜를 산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미선이 말한 명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은 미국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 분)이 가장 좋아했던 구두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으며, 국내에도 애호가들이 많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두에 푹 빠진 20명의 '슈어홀릭'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집에 더 이상 구두를 놓을 곳이 없어 회사에서 구두를 보관한다는 700켤레 구두 수집가, 고가의 구두를 예술작품처럼 진열한다는 주부, 외출할 때 차에 늘 10켤레 정도의 예비 구두를 준비해서 다닌다는 주부까지 다양한 '슈어홀릭'들이 출연한다.

박미선의 솔직한 고백을 들을 수 있는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는 21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