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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모 국회의원과 불륜...올림픽 체조여왕 출신 아들도 낳아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기자] 세계를 움직이는 남자들이 왜 이럴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도 불륜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뉴욕 포스트는 16일 "현직 국회의원인 알리나 카바예바 의원(26)이 최근 출산한 소년의 아버지가 푸틴 총리"라는 익명의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푸틴 총리가 크리스마스에 첫 아들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게다가 상대는 본처가 아니라 올림픽 미녀 금메달리스트였다"고 폭로하고 있다.

알리나 카바예바 의원은 2006년 동계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목에 걸고 현역에서 은퇴한 미모의 체조선수 출신이다.

2년 전 푸틴 총리가 이끄는 러시아 최대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이후 그녀는 갑작스러운 임신과 출산을 경험했지만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켜왔다.

푸틴과 카바예바에 대한 소문은 이미 러시아의 몇몇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었다고. 심지어 푸틴이 대통령시절엔 곧 이혼할 것이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카바예바 의원과의 간통이라는 뉴스보도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론통제에 의해 1회의 보도로 이들의 관계에 대한 보도는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현재 러시아 대부분의 언론은 뉴욕 포스트의 기사를 인용 보도한 상황. 자신들이 보도하고 싶은 내용을 해외 언론 보도를 인용해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