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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정신질환 일종 '전광증' 판정 '충격'

개그맨 김경민이 정신질환의 일종인 전광증(癲狂症)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김경민은 최근 SBS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 녹화에서 아내 이인휘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위해 한의원에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전광증은 정신질환 중 하나로 전두엽과 측두엽에 문제가 있어 항상 흥분하게 되고 속되게 말해 '날뛰게 된다'고도 하는 뇌의 오류 증상을 말한다.

그러나 막상 전광증이라는 정신질환 판정을 받은 김경민은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이날 속마음 인터뷰에서 김경민은 "이 병은 결혼 후부터 생겼을 것이다. 결혼 후, 풀지 못해 병이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민은 그간 방송을 통해 아내의 무서움을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그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가 너무 많이 때린다. 아내가 자꾸 나를 때려 무섭다. 이제 더 이상 무서워하고 싶지 않다"라고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인휘 씨 역시 만만치 않다.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방송에서 고민을 털어놓는 새내기 아내 강세미에게 "초반부터 기를 꺽어야 한다.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생각은 하고 있어도 몸은 움직일 수 없도록 식물인간을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과격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민의 사연있는(?) 진단 과정은 22일 방송되는 SBS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