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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하녀' 전도연의 불륜男 낙점

배우 이정재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정재가 전도연과 불륜 연기를 펼친다.

이정재는 영화 '하녀'의 리메이크에 출연해 전도연 서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24일 영화 '하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정재가 극중 전도연과 불륜연기를 펼칠 예정이다"며 "원작과 다른 점들이 많이 새로운 매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칸의 여인 전도연과 충무로 샛별 서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극중 하녀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집 남자 역을 맡 맡았다. 전도연과의 불륜 연기를 통해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려낼 욕심이다. 원작에서 비오는 날에 벌어지는 사건이 어떻게 새롭게 리메이크될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한편 이정재와 전도연, 신인 서우의 만남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작용할지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영화 '하녀'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12월 마지막 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