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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에 카드놀이?" 지하철서 무개념 외국인 '눈살'

▲ 지하철서 무례한 행동을 한 외국인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진 기자] 서울 지하철의 한 전동차 안에서 외국인들이 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며 카드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 옥수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가던 중 아주 불쾌한 광경을 목격했다"며 대학생 한모(21)씨가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외국인 6~7명이 전동차 안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술판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심지어 이들 중 3~4명은 아예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카드놀이까지 즐겼다.

술판을 벌인 외국인들은 이 같은 상황을 열차 내 긴급센터에 신고한 한 씨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제자리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들의 예의 없는 행동에 분개한 한씨는 "외국인이라고 무서워 말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지적할 줄 알아야한다. 그들도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우며 에티켓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에서 왜 저러나", "정말 개념 없는 행동"이라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