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연세대 강의 ‘청바지+흰셔츠 수수한 패션’

[뉴스엔 정유진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산다라박이 5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마케팅 관련 수업에 특별 강사로 초대되 강의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산다라박은 5월 16일 미투데이를 통해 "달옹의 잠 못드는 밤.. 내일 연대 특강에서 발표할 거 다 준비했는데.. 조금 떨리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몇번 더 읽어보고 자려고요! 푸욱~! 자구가야 잘할텐데 말이죠. 학교 다닐때도 발표 잘 안했었는데. ㅋㅋ 암튼 내일 잘해라 홧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연대로 고고 어때요? 좀 착해보이나요?^^ 오늘 가서 실수없이 잘했으면 좋겠어요! 분위기도 좋았으면 좋겠고.. 학생 분들이 제 강의 지루해하지 않고 잘 들어주셨음 좋겠네요" 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지적으로 보이는 안경과 함께 단정한 화이트셔츠로 마치 선생님같은 포스를 과시했다. 하지만 한쪽으로 묶은 사과머리가 산다라박만의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산다라박은 필리핀 시절에서 한국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까지 과정은 물론 가수로 활동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