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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6월 12일 대학 선배 정유정씨와 결혼!

박주영
박주영-정유경 커플. 사진제공=까마스튜디오
'캡틴' 박주영(26·AS모나코)이 결혼에 골인했다.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주영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고려대) 1년 선배 정유정씨(27)와 오는 6월 1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정씨는 현재 고려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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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정유경 커플. 사진제공=까마스튜디오
7년간의 열애 끝에 맽?결실이다. 박주영과 정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4년 당시 고려대 입학생이었던 박주영은 1년 선배 정씨에게 끈질긴 구애를 펼쳤다. 2005년 정씨와 정식으로 연인 관계를 맺었다. 그해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4월 24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하트 모양 속 애벌레 그림이 그려진 유니폼 내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박주영은 정확한 의미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를 위한 세리머니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박주영-정씨 커플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왔다.

박주영과 정씨는 세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보안을 지키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마친 뒤 비밀리에 웨딩사진을 촬영하면서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주영은 당초 2010년말 정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소속팀 모나코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일정 등을 감안해 일정을 6월로 미뤄둔 상태였다.

박주영과 정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주영은 "일반인인 신부와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