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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긴급체포 후 1시간 만에 훈방…"건조물 침입 혐의"

[Dispatch=송은주기자] 탤런트 김여진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가 호송 도중 훈방조치됐다.

 

김여진은 12일 오전 11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한진중공업 농성장에서 나오다가 5명이 함께 긴급체포됐다"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그는 트위터에 "긴급체포 혐의는 폭력혐의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건조물 침입"이라고 전하면서 "부산 해운대 경찰서로 연행된다"고 말했다. 30분 후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호송 도중 훈방조치됐다"고 알렸다.

 

김여진은 지난 11일 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최고위원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영도 조선소를 찾았다. 크레인에 직접 오르며 농성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렸다.

 

마지막으로 "괜히 좀 놀랬다. 지금은 괜찮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이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