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겸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조영구가 인터넷 악플과 괴 문자메시지를 받아 곤욕을 치루고 있다.
조만간 그의 30억 재테크의 노하우를 담은 책 '촌놈 재테크'를 출간하는 조영구는 최근 인터넷과 문자메시지로 익명의 사람한테 '너때문에 투자했다가 망했다', '네얼굴 보면 이가 갈린다'는 등의 욕설까지 섞인 악성내용을 보고는 아연실색,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영구와 절친한 '나는 남자다'의 가수 이광필씨도 같은 일로 꼬여 동병상련이다.
이광필씨에 따르면 지난 3월 조영구가 '30억 재테크'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과거 CF 광고모델로 나섰던 회사의 투자자들이 애꿎은 조영구에게 욕설을 퍼붓고 있다는 것. 지난 2002년 당시 조영구는 모 벤처회사로부터 광고모델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 CF감독과 미팅을 가진후 계약 착수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조영구는 선배인 이광필씨와 상의해 첫 CF이니 좋은 일에 서야한다고 서울 상암동과 포천의 고아원에 기부를 했다는 것.
하지만 이후 신문광고는 두번이나 나갔지만, 회사는 정식 계약은 안하고 주식과 일부 현금으로 주기로 한 8000만원의 개런티는 주지도 않으면서 조영구와 친한 이광필씨에게 일주일만 자금을 빌려달라고 해 이씨는 수천만원을 빌려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자 조영국와 이씨가 확인해본 결과, 벤처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사업진행을 안해, 이미 투자자로부터 사기로 고소당해 처벌받은 사실을 알게됐다는 것.
이씨는 "조영구가 처음 문자나 인터넷으로 욕설을 듣고 무슨 영문인지 몰라 나에게 묻더라"며 "그때 내말 듣고 계약 착수금 300만원은 불우이웃을 도왔고, 나머지 개런티는 한푼도 받지 못하고 결국 사기당한 피해자인데 당시 CF모델이라고 해서 투자자들로부터 엉뚱한 욕을 얻어먹고 있다"며 딱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도 수천만원을 뜯겨 사기범 찾으러 헤맨 일까지 공개하며 "최근 재테크 책을 낸다고 하니 그때 당한 피해자들이 모델이었던 조영구가 생각나 해꼬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씁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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