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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방탄차 S600, 얼마나 튼튼할까 성능에 관심!

2일 평양에서 개최된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방탄차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행에 사용된 방탄차는 '벤츠 S600 가드'종. 국내 온라인상에는 대통령이 타고 간 방탄차 ‘벤츠 S600’에 대해 얼마나 튼튼한 방탄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메르세데스 벤츠 관련 자동차 웹사이트 상에서 소개한 '벤츠 S600 가드'는 우선 탑승자를 보호하는 탁월한 방탄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차량 내에는 앞과 뒤 그리고 측면 등 실내에 총 8개의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사시 탑승자의 몸무게에 맞게 자동으로 공기량이 책정되어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울러 특수 설계된 타이어로 인해 타이어 4개가 모두 펑크가 나도 시속 80km의 속도로 계속 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류탄과 소형 미사일등이 차량 상단부 또는 차량 아래 부분에서 폭발해도 견딜 수 있는 특수 방탄 구조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생화학 무기가 방탄 차량 부근에서 터질 경우를 대비해 차량 자체 내에는 정화 산소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대통령이 탑승한 방탄 차량은 이번 방북을 통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과 네티즌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지면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차량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 브랜드가 아닌 해외 브랜드 방탄 차량을 선정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더욱 아쉬운 점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특수 차량 시장이 적다는 이유로 방탄 차량 등 특수 차량 개발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