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국민 MC가 방송중 비속어 사용?!

유재석이 방송 중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의견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달 28일 MBC 무한도전 스페셜로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유재석, 유재석 미니홈피 등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네티즌들은 개그맨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재석씨도 처음에는 많이 떨었죠?”라는 질문에 유재석이 대답하는 과정에서 비속어를 말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설마 비속어를 사용했더라도 생방송도 아닌데 편집을 하지 방송 그대로 나올 리가 없다”며 유재석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유재석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2배 느리게 재생한 음성을 증거로 제시하며 유재석이 “그럼요. 엄청나게 떨었죠”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도 이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유재석이 말한 ‘엄청나게’의 '엄'이 분명하게 들리지 않으면서 비속어로 오해받아 생긴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인다.

한편 무한도전 스페셜로 방송된 28일 MBC ‘놀러와’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