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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윤종신 위해 라디오 DJ 대타

가수 유희열이 1년 9개월 여만에 DJ에 복귀한다.

유희열은 MBC FM 4U '2시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DJ 윤종신이 소장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17일부터 대타 DJ로 투입된다.

유희열 측은 "음반 작업 등 바쁜 와중에서도 윤종신과의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며 DJ를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6월 유희열이 동시통역사 이상은씨와 결혼식을 올릴 때 사회를 맡아 볼 정도로 그와는 절친한 사이다.

유희열은 그 간 MBC 라디오의 ‘FM 음악도시’, ‘올댓뮤직’ 등을 통해 특유의 잔잔한 음성과 수려한 화술, 친숙한 어투 등으로 청취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왔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는 위성 DMB 음악전문방송 'Club3040 MUZ'(채널34)에서 '유희열의 라운드미드나잇'을 진행해 왔다.

한편 윤종신은 17일이나 18일 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2-3주 간 스튜디오를 비울 전망이다.

유희열 측은 "오랜만의 나들이라 설렌다"며 "윤종신이 쾌차할 때까지 열심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