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심경고백 “돌연 은퇴 이유는 성격 탓”

김예분 심경고백 “돌연 은퇴 이유는 성격 탓”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 김예분.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마케팅 이사로 돌아온 김예분이 tvN 이뉴스 ‘미공개취재파일 After’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예분은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완벽주의자이다. 너무 잘하고 싶은데 라디오 DJ를 하면서 실수를 하다보니 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며 “어떻게 보면 많이 어렸기 때문에 저한테 주어진 기회들을 쉽게 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힘들었던 시기를 곁에서 지켜준 부모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이제 더 이상 부모님을 아프게 해드리고 싶지 않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의지를 내비치기도 한 김예분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와 근황은 26일 밤 tvN 이뉴스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