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 컴백 “마지막 연기 혼 불사를 것”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산부인과’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트콤의 대부로 우뚝 선 오지명이 OBS 시트콤 ‘오포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OBS 경인TV 개국설명회에 참석한 주철환 대표는 “오지명이 퓨전 시트콤 ‘오포졸’을 통해 컴백한다. 시트콤 제목이 ‘오포졸’은 오지명을 뜻하는 것이며, 오지명은 이 작품을 통해 마지막 연기 혼을 불사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순풍산부인과’ 종영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지명은 1996년 ‘오박사네 사람들’로 시트콤 연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시트콤-영화를 오가며 코믹 전문 배우로 자리 매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