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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영화 '스트리트킹' 상대로 저작권침해소송

가수 라이머가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스릴러 영화 '스트리트킹(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수입배급 20세기폭스코리아)'의 배급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라이머의 소속사 관계자는 "라이머가 작사 작곡한 채은정의 1집 타이틀곡 '팝(POP)'이 '스트리트킹'에서 무단으로 사용된 것을 영화를 보고나서 알게 됐다. 현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저작권의 보호를 강조하는 미국에서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단 사용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은 극 중 키아누리브스가 불법무기를 사려는 동양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공중전화에서 통화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