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이제는 대하기 어색할 듯 "

가수 김종국이 23일 2년 2개월의 공익 근무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3일 용산구청 앞에는 오전부터 김종국의 팬들을 비롯해 수 많은 취재진과 김종국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종국은 소집해제 받은 후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묵묵히 나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쉬면서 일의 소중함을 알게됐다. 지금껏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좋은 음반으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종국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인기 코너인 'X 맨'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했던 윤은혜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윤은혜에 대한 질문에 김종국은 "제가 복무하는 동안 너무 잘 돼 대하기가 어색할 것 같다"며 "항상 응원하고 있었고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분간 휴식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김종국은 이르면 가을쯤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