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김우주와 듀엣 전격 결성…'웨딩데이' 발표

4인조 그룹 샵에서 홀로서기한 가수 서지영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우주와 혼성 듀엣을 결성하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서지영은 26일 프로젝트 앨범 '쵸콜렛'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 서인영의 컴백은 지난해 1월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 뒤 1년 7개월만이다.

지난 199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듀엣을 결성한 서지영의 신보 타이틀곡은 '웨딩데이'로 최근 재결성한 그룹 쿨이 2000년 4월에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수록곡을 리메이크했다.

서지영과 듀엣 호흡을 맞출 김우주는 지난 2005년 데뷔한 뒤 '난 지금 헤어진다' '편지' '헤어져' 등 많은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6년 말 일본으로 건너가 각종 콘서트와 지난해 10월 첫 싱글을 발표하는 등 주로 일본에서 맹활약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는 '행복'으로 음악으로 행복을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웨딩데이'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긴 미니앨범 형식이다.

서지영은 얼마전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의 '식신원정대' MC로 발탁돼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김우주 또한 서지영과의 듀엣 앨범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우주와 듀엣 앨범을 내고 컴백하는 서지영(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초콜릿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