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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엄친아 애칭, 중학교 동창들 엄친아 소문 자자…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학창시절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남자 수영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모교와 학교를 찾아가 그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박태환은 중학교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에 외모와 수영 실력을 갖춰 일명 '엄친아'라고 애칭을 받았다.

엄친아의 뜻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는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이다.

박태환의 한 중학교 동창들은 "박태환이 여자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여자 앞에서는 숙기가 없어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창은 "태환이가 중학교 때 수영장에 놀러가서 여자 탈의실을 훔쳐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장난꾸러기였다"고 파격적인 애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반해 박태환의 학창시절 스승들은 수영 실력과 성실함 외에도 참된 인간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태환의 모교인 경기고등학교 수영부 선생님은 "스승의 날에 연습이 없으니 선수들에게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박태환이 교복을 입고 혼자 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준 기억이 있다. 꽃 한 송이 달아줬는데 그때 '크게 될 놈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