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황인혜 기자] MBC '황금어장'에 역도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장미란 선수가 오는 27일 '무릎팍 도사' 녹화분에 출연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선수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대거 '싹쓸이' 하고 있다.
이어 26일 MBC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올림픽 사상 펜싱부문에서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선수가 이용대-이효정 선수와는 별개로 다음달 4일 MBC '무한도전'에 단독 촬영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태호PD는 앞서 "
남현희의 출연 결정 역시 '무한도전'측은 비인기종목인 펜싱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지만 귀국 하자마자 쏟아지는 출연 요청에 선수들은 휴식 시간을 가질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25일 3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마자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환영국민대축제'에 참석한 선수단은 가족의 품에 안기기보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방송사들의 초점 역시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 훈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드민턴의 이용대 선수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등 특정 선수에게만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월드컵, 올림픽 끝날 때마다 방송사에서는 인기 선수들을 '이용'한 특집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열기가 식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며 '이용대를 보고 있으면 '월드컵 스타' 김남일이 떠오른다'고 지탄했다. 이어 '매스컴의 과열 열기에 휘둘리지 말고 선수단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본인의 팀으로 돌아가 선수로써 최선을 다하는게 지금 당장 예능프로그램 출연하는 것보다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고 직언하기도.
한편, 남현희는 KBS '스타 골든벨' '해피선데이' SBS '퀴즈! 육감대결' 등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용대-이효정은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할 예정으로 메달리스트들의 '예능나들이'는 당분간 빈번해질 전망이다.
'거침없이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태환 엄친아 애칭, 중학교 동창들 엄친아 소문 자자… (0) | 2008.08.27 |
---|---|
윤현진 동생 연기자 윤종화,뒤늦게 화제 "이정재 후배였어?" (0) | 2008.08.27 |
김건모 어머니, 서현진 아나 보자마자 눈물 ‘왜?’ (0) | 2008.08.27 |
박지선 최후의1인 상금 769만원 '1대 100' 여왕오르다! (0) | 2008.08.27 |
강타-양동근, 군창작뮤지컬 마인에서 호흡!! (0) | 2008.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