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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송승헌 아역 신동우, '연기 100점 학업 100점' 우등생

▲ 신동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첫 선을 보인 뒤 남자 주인공 이동철(송승헌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10세인 신동우가 그 주인공이다.
신동우는 26일 1, 2회가 연속으로 방영된 '에덴의 동쪽'에서 나이답지 않게 짙은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아버지 이기철(이종원 분)을 사고로 잃은 충격에 실어증에 걸려 가슴을 한번 치고 만세를 부른 후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제스처로 죽은 아버지와 영원한 작별인사를 나누는 신동우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제스처는 극중 아들 이동철이 평소 아버지와 아침, 저녁으로 나누던 사랑의 표현 방식이었다.

'에덴의 동쪽' 1, 2회가 방영된 뒤 이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동철 아역을 연기한 배우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과 연기 호평에 대한 글들이 적잖이 올라왔다.

신동우는 현재 대전 용전초등학교 4학년으로 전과목 100점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기도 하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돌아와요 순애씨', '위대한 유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드라마와 씨야의 '사랑의 인사'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신동우는 현재 '에덴의 동쪽' 촬영을 마친 상태이지만 5회를 비롯해 회상신에서 몇차례 더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