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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엉덩이 파스사건' 유리액자 박살 '분노'


[SSTV|황인혜 기자] 30일에
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쿨의 유리가 공소시효(?)가 끝나지도 않은 '엉덩이 파스' 사건 경위를 독점 공개했다.

지난 2005년 해체를 선언한 이후 3년만에 재결합한 그룹 쿨(김성수, 이재훈, 유리)이 지금으로부터 5년전 쿨이 해체할 뻔 했던 '이재훈 엉덩이 사건'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유리는 "이런 얘기를 하면 김성수와 이재훈의 사이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면서 5년전 겨울 친한 사람들과 함께 스키장에 놀러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이재훈은 스키장에 도착한 후 그 곳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는데 잠시 후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일어난 이재훈이 유리액자를 박살내는 등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당시 목격담을 공개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 다들 이재훈을 눈치를 살피기 바빴으며 알고보니 이재훈의 엉덩이에 누군가가 로션파스를 발라놨던 것. 이에 이재훈은 "잠자다가 누군가가 불로 엉덩이를 지지는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뒤따랐음을 고백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이재훈은 곧 손에서 파스
가 나는 사람을 물색해 용의자를 찾아냈으며 잔뜩 화가 난 이재훈은 눈에 로션파스를 한주먹 짜서 바르는 것으로 복수를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진짜 범인은 같은 멤버 김성수였다고 말해 녹화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말 한마디 없이 유리의
를 듣던 김성수는 갑자기 횡설수설하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결국엔 "어른이 왔는데 일어나야지"라고 얼버무리면서 범행(?)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건이 미궁 속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유일한 목격자였던 유리가 5년간 보안을 유지했기 때문. 당시 김성수가 범인인 걸 알았으면 그때 쿨이 해체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로 당시 꽤나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덧붙였다.

5년전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 이재훈은 "너무 피곤해서 자느라 인사 못한 건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김성수 역시 "다른데도 아니고 거기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나 이내 두 사람의 불똥은 유리에게 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열애설이 난 후 신봉선을 다시 보게 됐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된 것 연애하자"라고 신봉선에게 대시했고 이에 신봉선 역시 "저는 나쁠 것 없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