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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유재석, 눈물 흘린 사연은?

30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베이징올림픽 특집'에서 '뚝사마' MC 유재석(36)이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은 세 번째 '베이징올림픽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체조중계를 하게 되었다. 중계 전날까지 올림픽 용어와 기술들을 공부하는 열정을 보인 유재석은 중계 당일 긴장하기도 했지만, 국민MC 특유의 차분함과 재치로 성공적으로 중계를 마쳤다.

실제 당일에도 무난하게 성공적으로 중계를 마쳤다는 평가를 들은 유재석은 유원철이 은메달 시상대에 오르던 시상식장면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체조중계 방송 당시에는 물론 방영되지 않은 숨은 장면을 '무한도전'에서 공개한 것이다.

비록 은메달로 가장 높은 자리는 아니였지만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에 눈물흘리는 유재석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또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이외에도 '무한도전'은 4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아쉽게 놓친 체조의 양태영 선수, 주목받지 못하는 자리에서 외롭게 아쉬운 예선탈락을 한 멀리뛰기 국가대표 정순옥 선수등을 비추며 베이징올림픽을 시청자로 하여금 새롭게 바라보게 하였다.

그리고 무한도전 6인방은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많은 나라 국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며 '독도사랑'이 쓰인 부채를 나눠주며 함께 호흡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한음절씩 불러 만든 '독도는 우리땅'이 흘러나온 뒤, 독도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가슴찡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감동과 재미를 나눠주며 이날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TNS 미디어,16.7%)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