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유진의 입맞춤이 담긴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감독 김정권)의 포스터가 화제다.
연예계 순수남녀의 대표인 이동욱과 유진이 도서관의 책장 앞에서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은 가을의 멜로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수수한 차림의 유진이 이동욱의 얼굴을 잡고 뽀뽀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남성들의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남성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사랑의 기억을 잃은 신비한 남자 준오(이동욱)와 도서관에서 그가 찾고자 하는 198쪽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은수(유진)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사랑에서 서로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8년 제27회 이상문학상추천작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 남자의 책 198쪽'은 '동감' '화성으로 간 사나이' '바보' 등 멜로 영화를 연출한 김정권 감독의 새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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