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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단비, '당원축적병' 일곱 살 소녀 남수정의 이야기에 눈물!

20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코너 '단비'에서는 '당원축적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간 이식을 받지 못하면 생명까지 위태로운 일곱 살 소녀 남수정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평소에도 각종 봉사활동과 기부에 꾸준히 참여해 왔던 선행 천사 한효주는 수정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특히 이날 방송분은 지난 11월 25일 '단비'의 MC들이 아프리카에서 돌아와 '일밤' 기자간담회에 합류하자마자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급히 현장에 투입되어 촬영한 것.


촬영 일정보다 앞서 생긴 돌발 상황에도 한효주는 MC들보다 먼저 병원으로 달려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동안에도 줄곧 수정이 가족의 옆에서 함께 수정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수정이에게 '반짝반짝 언니'로 불리며, 특유의 미소와 다정함으로 다른 MC들을 제치고 수정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아픈 수정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본인이 더욱 기뻐하며 '단비 천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한효주는 방송을 떠나 개인적으로 수정이를 위해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의사를 밝혀와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실제로 촬영장에 직접 고른 선물을 들고 와 수정이에게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