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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황정음, 교과서 모델에 뉴스데스크 출연까지?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열연 중인 황정음이 과거 초등학교교과서는 물론 MBC '뉴스데스크'에도 얼굴을 비춘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1997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초등학교 국어과 교과서 모델로 활동했다. 1997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황정음은 출중한 외모 덕분에 독사진을 도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정음의 모습을 촬영했던 사진작가 정재철 씨는 "교과서는 전 세계적으로 나가는 책이기 때문에 단독 사진은 외모가 크게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단정한 모습의 애를 뽑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정한 모습 뿐 아니라 그 학교에서 제일 눈에 띄는 미인이었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황정음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뉴스데스크'에도 출연했다. 지난 1998년 5월 9일자 '뉴스데스크'에는 어린이 문화사절단 '리틀엔젤스' 단원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 중학교 2학년 황정음의 모습이 등장했다.

황정음은 남북분단 사상 최초로 이뤄진 당시 공연에서 타 단원들과 함께 무용과 합창 등을 선보였다. 당시 '뉴스데스크' 취재진은 공연 실황과 함께 황정음과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스타 더 시크릿'은 24일 밤 12시, 교과서 속 황정음의 모습과 '뉴스데스크' 인터뷰 장면을 비롯 우아하고 단아했던 그녀의 어린 시절을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시트콤 속 '떨실신녀'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순수소녀 황정음의 과거 외에도 탤런트 장근석의 초등학교 시절 앳된 모습과 함께 뉴질랜드 유학시절의 모습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