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 보도 내용>
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혼전임신 결혼과 관련해 "일본에선 따뜻하게 맞아주고, 한국에선 비난했다"고 밝혔다는 요지의 보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몇몇 네티즌들이 "해당 기사는 오역된 것"이라며 권상우를 두둔하고 나섰다.
최근 국내 몇몇 언론은 지난 21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권상우의 최근 근황을 전하는 기사에서 권상우가 "결혼 당시 속도위반에 대해 한국의 시선은 엄격했지만, 일본은 따뜻했다"는 고백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권상우는 연예인답게 말 좀 제발 가려서 해라" "네티즌들이 권상우와 손태영을 비난했던 건 혼전임신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 "한국이 그렇게 싫으냐"며 권상우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기사 원문을 본 네티즌들이 "한국 보도가 오역된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은 엄격했고, 일본은 따뜻했다"는 발언은 권상우가 한 것이 아니라, 그와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혼전임신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시각차를 전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라는 것.
실제로, 산케이 신문의 기사 원문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축복 속에 결혼했으나, 우리는 질타 속에 결혼했다"는 말에는 별도의 인용부호가 있어 권상우가 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이라면 신부가 혼전임신을 해도 따뜻한 눈으로 보지만, 유교 전통이 남아있는 한국에서는 아직 엄격한 편"이라는 내용은 인용부호가 없이 서술, 기자의 부연설명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사 원문을 본 네티즌들은 "권상우는 '질타속에 결혼했다'는 말만 했다" "기사 보니 권상우가 한 말 같지는 않다" "기자가 속도위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시선을 설명한 것을 권상우가 말한 식으로 바꿔놨다"며 국내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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