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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김정은, 눈물의 끝인사 "달달한 밤 되세요" 시청자 여운



[서울신문NTN] 배우 김정은이 눈물을 보였다.



20일 종영한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마지막회에서 MC 김정은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그는 울먹거리는 음성으로 "3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올라 긴장했던 때가 엊그제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3년 동안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과 밴드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한 밴드 단원은 때마침 느린 멜로디로 키보드 연주를 시작해 종방의 아쉬움을 더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김정은은 "3년 동안 수백 번 했던 말인데 오늘은 다른 의미로 하게 됐다"며 "달달한 밤 되세요"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는 김정은이 그동안 '초콜릿'을 통해 선보여왔던 고정 멘트로 애틋한 여운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초콜릿'은 라이브 음악 토크쇼를 표방하며 지난 2008년 3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해 137회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