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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진이한, 가인에 “졸린눈+펜더 아이라인” 대굴욕 선사

진이한이 자존심 강한 여자 가인에게 대굴욕을 선사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88회분에서는 황금지(손가인 분)와 전태풍(진이한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금지, 미선(박미선 분), 옥엽(조권 분)은 김원장(김갑수 분)이 집을 비운 사이 태풍의 기선제압을 하겠다며 의기투합한 상황. 그러나 옥엽은 태풍이 주문한 세계 3대 진미요리에, 미선은 빨래비 15만원에 쉽게 매수돼 버렸고, 이를 지켜본 금지는 한심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혼자서라도 태풍의 기를 꺾어 주겠다고 결심한 금지. 그런 금지에게 다가온 태풍은 "평소에 졸고 있는 것 같다는 말 많이 들었죠? 눈이 콤플렉스라 아이라인을 펜더처럼 그리고 다니시는 겁니까?"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태풍은 "제 친구가 성형외과를 개원하는데 한명을 쌍꺼풀 무료시술을 해준다는데 혹시 생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있는대로 자존심이 상한 금지는 "당신이 뭔데 나한테 쌍꺼풀을 하라 마라예요? 전 제 눈에 완전 만족해요. 나 자존심 있는 여자예요"라고 응수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안으로 돌아온 금지는 쌍꺼풀 전후사진을 비교하며 고심했고, 결국 자존심을 굽히고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하지만 무료시술권은 이미 정선생(최나경 분)에게 넘어간 후였고, 금지는 허둥지둥 옆 비뇨기과로 들어가 남자환자들 사이에서 대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금지 오늘 너무 귀여웠다" "앞으로 금지-태풍 기싸움 흥미진진할 것 같다"등 의견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