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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티저 예고편 공개



[OSEN=이혜진 기자] 티아라의 리더 은정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영화 속 인기 아이돌인 ‘핑크돌즈’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와 무대 뒤 빛나고 싶은 그녀들의 처절한 욕망까지 암시하며 아이돌을 소재로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어두운 무대 뒤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화려한 무대, 주인공은 단 한 명…’이란 카피로 화려하게만 보이는 아이돌의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수준급 댄스 실력을 과시하는 ‘핑크돌즈’ 멤버들과 그녀들을 향해 열렬히 호응하는 팬들의 모습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은 심어주며 흡사 실제 아이돌의 무대를 보여주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전달한다.

하지만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분위기는 반전된다. ‘빛나고 싶은 처절한 욕망’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최고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시기와 질투, 광기 어린 집착을 암시하고 있는 것.

또 “안 이상해? 화이트 노래”라고 말하는 리더 은주(함은정)의 대사는 ‘화이트’ 노래에 얽힌 저주를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공포심을 극대화 시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함은정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티아라가 아닌 ‘핑크돌즈’ 멤버로 변신한 함은정은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차세대 호러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함은정과 더불어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등 핑크돌즈 멤버들로 뭉친 무서운 신예들의 면면이 최초로 공개되어 아이돌 소재의 미스터리 공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린다. 6월 9일 개봉.